2024. 11. 19. 19:07ㆍ카테고리 없음
예전에 3박 4일 정도 효소단식을 한 적이 있다.
살다가 어떤 여유가 생긴다면 꼭 다시 제대로 된 효소 단식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됐다.
3년 만인가? 시간이 참 빠르다...
올해 초 박사 논문 작업을 시작했을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11월이다.
박사 학위 청구 논문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논문을 쓰면 되는데 그 작업을 단식과 함께 병행해보려고 한다.
3년 전 사용한 방을 그대로 주셨다. 많은 분들이 왔다 가셨을 건데 기억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박사 논문 작업을 핑계로 살이 많이 쪘다. 다이어트도 하고, 몸 포맷을 잘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깔아봐야겠다.
단식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여러 가지에 좋은 동기 부여를 하고자 한다.
가지고 온 컴퓨터를 세팅하고...
멀티탭이 짧아서 주변 하나로 마트에 가서 멀티탭을 사고 18일 동안 살아볼 준비를 해봤다.
프로그램에 20일 가격표가 있어서 꼭 20일 채워야 하는지 알았는데 18일도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다.
남는 시간에 맨발 걷기도 하면서 단식할 마음의 준비를 했다.
첫날 프로그램 시작은 저녁 1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미리 와서 안내를 받아야 하는데...
늦어도 이 시간에는 와야 첫날 단식을 시작할 수 있을 거 같다.
이 정도 식사를 먹었다. 계속해서 메뉴를 줄여서 나중에는 주스 한잔만 먹는다고 한다.
하루 주스 3잔, 아침저녁 마그밀 5알, 녹원과 생강차, 그리고 감잎차 이렇게 먹으면서 18일을 보내야 한다.
어느 타이밍이 되면 커피 관장도 하면서 장에 끼어져 있는 묶은 때를 벗겨 봐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효소 단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