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0. 09:47ㆍ깊이있는 마음수련
이번 주말, 마음수련 메인센터에서 함께 명상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 오면 가까이 살지 않는 회원들과도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은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어느덧 3월, 본격적인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 계절이 시작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은 바빠지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반가운 사람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조급함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여유와 행복이 가득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마음수련 메인센터에서의 명상과 소통의 시간을 마친 후,
근처 맛집인 상월제빵소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기며 주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자주 가고 싶지만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쉽게 찾을 수 없는 ‘마음의 고향’…
더 열심히 살고, 여유를 만들어 언젠가 다시 좋은 날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카페 상월제빵소
마음수련 메인센터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상월제빵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빵과 커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카페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빵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은 물론이고 소화도 잘돼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방문했을 때, 문득 그 이유가 궁금해 레시피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상월제빵소의 빵이 소화가 잘 되는 데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었습니다.
2. 빵이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
우리가 빵을 먹을 때 종종 더부룩함을 느끼는 이유를 먼저 알아보고, 그와 비교하여 상월제빵소의 빵이 왜 속이 편한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 먼저 빵이 소화가 잘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글루텐 함량이 높음
빵에는 보통 밀가루가 주재료로 사용되는데, 밀에는 글루텐(gluten)이라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루텐은 빵의 쫄깃한 식감을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입니다.
특히 글루텐 불내증(셀리악병)이나 민감성이 있는 경우 배탈, 더부룩함,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정제된 밀가루 사용
흰 밀가루(정제 밀가루)는 식이섬유가 적고,
빠르게 소화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통밀빵이나 천연발효빵은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더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인공첨가물과 방부제
일반 제과점이나 대량 생산되는 빵에는 보존제, 유화제, 감미료, 방부제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첨가물들은 장내 환경을 교란하거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이스트(효모) 발효 방식
빵은 보통 상업용 이스트를 사용해 빠르게 발효시키는데,
이 경우 글루텐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천연 발효종(사워도우)을 사용한 빵은 글루텐이 미리 분해되면서 소화가 훨씬 쉬워집니다.
5. 유제품(우유, 버터) 함유
일부 빵에는 우유, 크림, 버터, 치즈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성분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소화가 잘 되는 빵을 고르는 방법
- 천연발효빵(사워도우) 선택 – 글루텐이 미리 분해되어 소화가 용이
- 통밀 또는 잡곡빵 선택 –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
- 첨가물 없는 건강한 빵 선택 – 보존제나 방부제 최소화
- 천천히 씹어 먹기 –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높임
- 따뜻한 음료와 함께 먹기 – 차나 따뜻한 물과 함께 먹으면 소화 촉진
4. 상월제빵소의 빵이 소화가 잘되는 이유
1. 천연 발효 방식의 사용
천연 발효종(사워도우) 활용: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빵을 만들면, 발효 과정에서 글루텐이 부분적으로 분해되어 소화가 용이해집니다. 또한, 유산균의 활동으로 인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생성됩니다.
2. 고품질 원재료 사용
통곡물 및 유기농 밀가루 사용: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이나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면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져 소화 과정을 촉진합니다. 이는 장 운동을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합니다.
3. 첨가물 최소화
인공 첨가물 배제: 방부제나 유화제 등의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여 소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4. 적절한 식이섬유 함유
곡물, 씨앗, 견과류 첨가: 빵에 다양한 곡물이나 씨앗, 견과류를 첨가하면 식이섬유 함량이 증가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5. 유제품 사용의 조절
유당불내증 고려한 레시피: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유나 버터 등의 유제품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대체재를 사용하는 경우, 소화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뷰도 너무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걸려 있는 그림도 너무 이쁘네요~~
잘 보고, 잘 먹고, 잘 이야기하고 좋은시간 보내고 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상월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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